저도 재입사했어요.
지금 글쓴이님이랑 상황이 굉장히 비슷했고, 친했던 분이 공석이 났는데 올 수 있냐고 먼저 연락이 왔었어요.
대표님도 저 오면 좋다고 초고속인터넷 하기도 하셨었구요.
그래도 초반 1년은 힘들었어요.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고, 연봉도 조금 더 높여서 온 만큼 업무량이 많았고, 재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걸렸어요.
그래도 지금은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전 두번 그랬거든요.. 첫번째 회사는 2년 정도 다니다가 그만두고 다른곳있는데 다시 왔음 좋겠다고 세번이상 말씀하셔서 다니던곳 (6개월) 다니다가 다시 돌아갔어요. 인터넷비교사이트 결국 3년다니다가 마지막에 사장님께 큰 불만이 쌓여서 퇴사했고 연락 안하고 지내고있습니다.(그 뒤로도 몇번 연락오셨어요.. 이번엔 일부러 안받음..)
두번째 회사는 지금 일년 지나고있어요.blog.daum.net/ksy5861/194 개인사정으로 퇴사하고 제가 잠깐 쉬다가 재취업했는데 연락오셔서 좋은 조건으로 같이 일했음 하더라구요. 그 전 같이 일하던 분이랑 사이가 좋지 않아 퇴사한 것도 있는데 그분이 그만두고, 초고속인터넷 제가 원하는 환경으로 일하게 해주겠다 해서 왔습니다.
지금 만족도도 높고, 일하기도 좋습니다. 인터넷비교사이트 회사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심될 듯하네요. 내마음 편한 곳이 최고입니다.. 내가 퇴사한 요인이 사라진거라면 다시 돌아가셔도 될듯합니다.
전애인은 그 요인으로 다시 싸움이 시작되지만, 회사는 바뀐거니깐요 !
저희회사에 재입사하신분이 있는데 현대해상 암보험 (퇴사이유 = 연봉높은곳으로 가겠다) / 재입사이유 그쪽회사 연봉만 높았지 대우가 너무 안좋았다고함. (재입사하면서 연봉 맞춰주진 않았음)
제가 인사쪽에 있어서 그분사정 메리츠 암보험 아는거지 다른 직원들은 모르시는분 많아요
암튼 재입사하신분 현재 평판 좋습니다 ㅎㅎ 워낙 사람이 on20.net/63좋은사람이었어가지고 재입사했을때도 저희 직원들 다들 반겨주었고, 사정 암보험비갱신형 물어보고 오히려 안타까워했었어요 지금 재입사후 몇년째 잘 다니고계십니다 ㅎㅎ 크게 문제될거 없어보여요 '
제일 맘에걸리는 부분이 동료들이나 주변에 시선인거같아요. 신한생명 암보험 저역시 퇴사도 깔끔하게 했었지만 그래도 쉽지않더군요 불러서 왔다지만 제발로 나간회사 우체국 암보험 부른다고 올정도면 나가보니 별볼일없엇다는 소리듣는게 제일못견딜거 같아서 결국 포기했는데 암보험비교사이트 지금도 미련이 남긴하네요. 가고싶은쪽으로 마음이 기우신듯한데 용기내세요. 속으로야 어찌생각하던 신경끄시고 몇달만 지나면 언제그랬냐는듯 다시 일원으로 흡수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