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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눈덩이처럼 불어만가는 빚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절망적인 순간이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요건들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상책입니다.
첫번째 단추를 잘 꿰어야하죠.
개인회생 또한 실력좋은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법원의 승인까지 보다 쉽고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개인회생 법률상담센터 도움을 통해서
빚고민 말끔하게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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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성공후기
이런 글을 쓰는 것은 별로 기쁜 일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저 같은 시행착오를 겪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용기를 내었습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지옥에서 도저히 빠져 나오기 힘든 삶이라고 생각되 모든 것을 체념하고 살았기에 뭔가 지금도 이게 사실인가 하고 가끔은 볼을 꼬집어 봅니다. 지금은 혼자이지만 제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 왔다는 것을 아내(이혼을 했지만, 아니 당했지만 아직도 아내라고)가 알고 있을 것이니 언젠가는 재회 할 수 있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제 딸 세 아이도 저와 같이 살날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저는 독자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자랐습니다. 딸만 줄줄이 낳아서 아들을 학수고대하여 굿도 하고 동네에서 소문이 날 정도로 지성을 드렸는데 그것 때문인지 제가 마지막으로 아들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딸 다섯에 막내인 저 아들 하나 이렇게 되었으니 제가 태어난 날 할머니가 온 동네를 춤을 추며 돌아 다녔다고 합니다. 참 알다가도 모르겠는데 엄한 시집살이를 하신 분이 손녀들에게는 그렇게 고추가 안 달렸다고 구박을 하면서 제가 태어나자 거의 옆에 데리고 잤다고 합니다. 조부모가 손주를 키우면 ‘할아버지 수염도 가지고 논다.’는 버릇없다는 속담이 그냥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집에서는 말 할 것도 없고 친척집에 까지도 귀한 독자로 대접을 받아 거의 왕자처럼 살았기에 물질에서 큰 부족함을 못 느꼈습니다.
그 생활이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제대하고도 이어져 돈을 벌어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조부모의 재산이 그대로 저한테 내려 왔기에 특별히 일을 하지 않아도 물질에 부족을 못 느끼고 살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결국은 저한테 나락으로 이끈 것인지도 모릅니다. 결혼을 하고도 사업을 한다고 집안의 돈을 몇 번 말아 먹고도 재산이 조금 남아 있었습니다. 아내와는 중매로 만났는데 저는 다른 것은 안보고 얼굴 예쁜 것 하나 보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한참 나중에 알고 보니 마음도 똑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사업을 말아먹고 빈둥거리며 놀기를 몇 번을 계속하고 연로하신 부모님도 돌 아기시고 나자 상황이 많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누나들은 다 시집을 가서 평범하게 무리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남동생 하나 있는 것이 사람구실을 잘 못하고 돌아 다닌다고 직장도 알아 봐주고 사업자금의 편의도 봐주었으나 몇 번이 계속되자 거리를 두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요. 부모님이 없는데 형제자매의 인연은 거기까지가 맞는다고 봅니다. 그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에서 원인이 되어 시작된 것이니 딱히 불만도 없습니다.
누나들과도 소원해지고 집에는 돈이 떨어져 가자 아내의 잔소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한방을 노렸지만 마음속에서는 이제는 안 된다는 신호가 왔습니다. 제가 애써서 외면을 하였지요. 그런데 그런 잔소리가 사실은 맞는 소리인데 귀에 점점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말싸움을 하게 되고 말들이 거칠어 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딸 셋이 우는 상황이 되고 우리는 딸 때문에 싸움을 멈추곤 했습니다. 그래도 아내의 잔소리가 거슬려 밖에 나가 바람을 맞으러 나갔다가 경마경주를 보게 되었습니다. 2층에 올라가 보니 사람들이 웅성 웅성하며 표를 사서 열심히 뭔가를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화면에서는 말들이 달리고 있었고 환호와 탄식이 교차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것을 보는 순간 피가 생동하는 것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고등학교 때 과천에 체험학습을 갔다가 경마장에서 나오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던 것이 떠 올랐습니다.
저는 그날 바로 과천으로 가서 잃었던 삶의 활력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게 말이 안 되는 이야기 이지만 저는 제가 살아있는 존재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배팅을 하는 말과 저와 일체이다라는 환상에 사로잡혔습니다. 삶의 활력이 있어 좋았지만 경마가 끝나고 집으로 가면 경마장의 활기와는 다르게 집은 항상 우울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저는 경마장에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망상 속에 활기가 넘치는 생활과 그에 비례하여 비참한 가정경제가 이어지고 급기야는 아이들 우유 값도 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내는 친정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는 이혼을 요구해 왔습니다. 숙려기간을 거쳤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혼의 사유는 넘치고도 넘쳤으니 까요.
그래도 제가 음주 벽은 없었기에 몸은 멀쩡했지만 정신은 많이 피폐해 졌습니다. 집도 다 날릴 위기에 이르자 큰 누나가 강권을 하여 큰 누나 집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큰 누나에게서는 어머니의 품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기에 달리 방법이 없었습니다. 거기에서 종교활동을 하는 누나의 친구를 통해 ‘도박중독 프로그램’에 가게 되었고 몇 번의 참석만으로도 저의 과거가 후회가 되었습니다.
저의 후회를 눈치 챈 누나는 여기 저기 알아보았는지 저한테 지금 있는 빚도 포기하지 말고 방법이 있으니 청산하고 새롭게 시작을 하자고 설득을 하였습니다. 저는 빚은 완전히 포기하고 있었고 또한 내 인생이 끝났다고 아내나 딸들이 생각을 할 것이나 체념하면서 빚에 대해서도 자포자기의 심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빚으로 조부모님한테 물려 받아 가지고 있던 토지며 아파트도 다 시가를 웃도는 채무를 지어서 제가 빚을 청산을 해도 남는 것이 없고 오히려 더 돈을 갚아야 하는 지경이기에 될 때로 되라는 심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빚을 청산하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자꾸만 아내와 딸들과 다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소리로 속삭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나한테 정말로 그게 가능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혹시나 누나가 또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도 이에는 싫어서 저는 누나가 도와주며 빚을 청산을 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누나는 성당에 다니면서 알게 된 친구의 동생도 실력 있는 도산전문 변호사를 만나서 개인회생 절차를 거쳐 지금은 새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을 저에게 이야기 하고는 ‘너도 그럴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뒷말이 어떤 말인지를 알았기에 크게 심호흡을 하고 누나와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안내를 들으니 빚을 청산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이 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오자 마자 필요한 서류를 제출 하였고 이제는 원금의 대부분을 탕감 받아 하늘을 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제가 이제 새사람이 되었다고 아내에게 알려지고 그러면 가족이 재회 할 날도 곧 올 거라 기대를 하면서 비록 매일 공사판을 전전하지만 속으로 기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