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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진것같아도 나아진게 아니에요.
pjyjy16naver
2020. 3. 29. 09:56
나아진것같아도 나아진게 아니에요. 그동안 하고싶은말 꾹 참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면서 살아왔는데 어떻게 한순간에 진심을 털어놓고 다 나아지겠어요... 생각보다 더 오랜시간이 걸릴수도 있어요 많이 힘들거에요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도 속내를 못털어놨을텐데 그동안 누구에게 진심을 말해왔을까요 혼자 삭히고 또 삭히면서 버텨왔을거에요 근본적으로 아이만의 문제가 아니구요 부모님 영향이 매우 클거에요 어릴때의 기억이 어쩌면 가장 오래, 크게 기억에 남고 그 기억으로 삶이 달라지니까요...혹여나 아이를 동정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천천히 바뀌어가면서 진심을 먼저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