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자기 자리와 위치는 본인이 만드는거예요
pjyjy16naver
2020. 2. 9. 11:04
시가 분위기 좋으면 며느리라고 먼저 철벽 칠 필요 없죠. 님이 그 동안 잘해온걸 비난하는게 아니라, 헌신짝 된 거 인지하고도 계속 호구짓하는게 잘못임. 남편은 즤 부모 칼국수라도 한 번 대접해보고서 주댕이 나불대나요? 친정에는 얼마나 잘해요? 시가 초대 딱 끊으면 누가 아쉬운데요? 님이 칼국수 아니라 날계란을 대접했어도 남편이 화낼 입장이 아닌데? 추가글 보니 남편이 문제가 아님. 뭐 또 어영부영 화해하고 또 호구짓 하겠구만 여기다 글은 왜 써요? 저도 요리 하는거 워낙 좋아하고 전 심지어 손님 크게 치르는걸 즐기가까비 하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해 먹이는 기분 잘 알아요. 근데 시어머님 반응도 그렇고 시누 남편 생일상이요? 세상에. 재료비 ,수고비 적어도 진심어린 감사는 따라오나요? 요리 좋아라하는 사람이 식모 취급 받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정신 차리세요. 설마.. 계속 그러고 살 건 아니죠? 이건 손이 빠르고 요식업종사해서 음식하는게 안힘들다 가 아녜요. 그렇게 해준 음식을 다들 당연하게 생각하니까 시누이남편생일상까지 차리는 겁니다. 누가 칼국수를 집에서 반죽까지 해서 먹나요. 밖에 나가면 바지락 칼국수집 많은데 나가서 사먹지... 자기 자리와 위치는 본인이 만드는거예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다해주다가는 칼국수 먹고싶다해도 임금님 수라상 차려야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