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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입일때 언니들이 어찌나 텃세부리고 왕따시키던지.
pjyjy16naver
2020. 6. 24. 16:04
저도 신입일때 언니들이 어찌나 텃세부리고 왕따시키던지.
출퇴근 버스에서 울면서도 전 I will survive라는 노래를 들었어요.
노래 자체는 헤어진 남자에게 하는 말이지만
가사 중에,
네가 그렇게 했다고 해서 내가 쓰러져 울고 있을 줄 알았어?
아니 살아낼거야.
난 새롭게 태어났고 이제 고개를 높이 들고 있어.
내 주변엔 아직도 사랑할 사람들이 많아.
이런 내용의 가사가 있거든요.
전 그 부분이 좋아서 계속 출퇴근 길에 들으면서,
니들이 아무리 밟아도 내가 쓰러져 울고 있을 줄 아냐?
악착같이 더 배우고 절대 그만두지 않을거다!! 라고 매일 다짐했어요.
지금은... 그 당시 언니들 다 퇴사하고 저만 다니네요ㅎㅎ
그리고 이미 같이 일할때도 1년 내에 다 친해져서 같이 해외여행도 다니고
3-4년 후에는 제가 언니들보다 일을 잘하게 돼서
제 사수고 항상 절 갈궜던 언니가 저한테 굽신대다가
나중엔 저땜에 서럽다며 울고불고 발령내달라고 했어요.
인생 한번 사는거잖아요.
이판사판 뭐라도 이 악물고 해보세요.
생즉필사 사즉필생
전 평생 이 말을 맘에 새기며 살았어요.
뭘하든 죽을 각오로 하세요.
누굴 만나도 죽을 각오로 싸우세요.
글고 면접관한테 사탕쪼가리 하나 얻어먹은것도 없는데,
벌벌떨지 마세요.
어차피 나 떨어트리면
상사도 뭣도 아니고 걍 길거리에 스쳐지나가는 아저씨 중 하나일 뿐이라 생각하고
걍 내가 오늘 저 새끼 이긴다. 이런 마인드로 한번 임해보세요.
@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