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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쉽게 사는게 누군지.

pjyjy16naver 2020. 7. 22. 13:32

모시는거 아니라는 말은 뭘까요? 불편한걸 감수하고 한 집에 같이 사는거 부터가 모시는거죠. 삼시세끼 다 차려 준다고 해도 시엄마 모시겠다는 며느리 거의 없을텐데요. 저 둘 맞벌이니 저 집 시엄마 돈으로 산 시엄마집이 아닐꺼 아니예요. 거기다가 한 사람이 놀면 그 사람 생활비나 공과금부터 병원비까지, 어른이랑 같이살면 들어가는 돈 다 아들며느리가 내야하는데 그게 모시는게 아니면 뭔가요? 어른들 생활비 생각보다 많이 들어요. 그 상황에 자기 아들 먹이자고 겨우 밥 한 끼 하는게 대단한 일은 아니잖아요. 며느리만 거하게 매 끼 따로 차려주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저런 소리 하기 전에 지엄마 밥 지가 먼저 나서서 차려줬으면 아내도 자기 순서려니 했을수도 있는건데 남편 지는 왜 지엄마한테 밥 한 끼도 지손으로 안차리고 남의 딸 부려먹을 생각부터 하니. 인생 쉽게 사는게 누군지.